저자 | 야마사키 겐타로 / 이시준, 장경남, 김광식 편집 |
정가 | 35000원 |
상세정보
이 책은 식민지 시기에 조선 설화가 어떻게 이용, 활용되었는지를 해명하는 출발점으로, 본문에서는 야마사키의 경력과 『조선의 기담과 전설』 발간 경위를 개론하였다.
야마사키 겐타로(山崎源太?)의 『조선의 기담과 전설 (朝鮮の奇談と傳說)』은 다른 설화집과는 다르게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기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일선동조론’에 기초한 신념을 지니고 ‘내선인 융화’를 위해 일본인을 대상으로 조선을 이해시키고, ‘내선동원’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의 기담과 전설』을 간행했다. 식민지배 이데올로기로 작용한 ‘일선동조론’을 뒷받침하는 대중용 자료집으로 평가됐지만, 야마사키의 경력과 발간 경위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식민지 시기에 조선 설화가 어떻게 이용, 활용되었는지를 해명하는 출발점으로, 본문에서는 야마사키의 경력과 『조선의 기담과 전설』 발간 경위를 개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