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경수 |
정가 | 38000원 |
상세정보
본서의 출간은 국운이 풍전등화와도 같았던 大韓帝國期로부터 한국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日帝强占期까지 한국인의 파란만장한 실생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近代曆書를 통해 제국의 식민지 경영 시스템을 재조명함에 있으며, 한국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실이기에 누구나 그 실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실증적인 사료(史料)로서 近代曆書를 복원하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이루어야할 필수적인 작업이라는 일념 하나로 수많은 난관을 무릅쓰고 본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첫 번째 결실로 2021년 12월 日帝强占期 曆書 全35冊(『~~朝鮮民曆』26冊,『~~略曆』9冊)을 망라하여 영인본으로 출간하였으며, 금번에 近代曆書 복원의 마무리 차원에서 大韓帝國期 曆書 全13冊(『~~明時曆』11冊, 『~~曆』2冊)을 출간하였다.
이 실증적인 사료가 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열강들의 표적이 되어 파란만장한 세월로 점철되었던 구한말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데 도움이 되기를 아울러 후속 연구자들에게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