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순전 |
정가 | 19000원 |
상세정보
일본 문부성에서 국정교과서로 출판한 <초등학교 수신서> 제5기를 번역한 책. 일본의 근대교육에서 수신 과목은 국어, 국사, 지리 과목을 이해하기 위한 정신적 시스템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수신은 일본의 근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면서 학습자의 정신을 지배하는 자율적인 장치로 변환되어 갔다. 1941년에 사용 개시된 제5기 <초등학교 수신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천황을 위해서 죽음을 요구한 군국교과서이다. 이 번역서는 실제를 앞세운 미시적 일본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