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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스토리의 변주와 서사의 자장

    저자 박성천
    정가 15000원

상세정보

소설이라는 텍스트는 무엇을 왜, 어떻게 쓰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스토리>가 인물과 사건, 행위의 결합인 데 반해 <서사>는 작가가 특정한 의도를 갖고 스토리를 구조화한 담화적 장치다. 이 책은 <스토리>와 <서사>가 열려있는 공지영, 권여선, 박완서, 이태준의 소설들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스토리와 서사’ 관계가 역동적일수록 독자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기 마련이다. 텍스트를 생산하고 이를 수용하는 상호 과정에서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해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모든 담론들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다의적인 의미망을 형성한다고 볼 때, 이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는 다름 아닌 ‘스토리와 서사’의 길항 관계일 것이다.

 

  • <제1장> 공지영 소설 『별들의 들판』의 화자 담론 연구
    1. 들어가며
    2. 두 개의 세계와 이데올로기의 조응
    3. 공적화자?사적화자?초점화자의 혼용
    4. 텍스트 외적 목소리의 담론화
    5. 나오며

    <제2장> 권여선 소설의 서술 전략과 미학
    1. 들어가며
    2. 엇갈린 사랑과 서술 상황의 ‘지연’
    3. 담론에 의한 서사 공간의 확장
    4. 상이한 시간 차원의 연결과 역동성
    5. 나오며

    <제3장> 박완서 자전소설의 텍스트 형성 기제와 서사 전략
    1. 들어가며
    2. 이중적 인물과 반성적 인물
    3. 삽화 형식에 의한 플롯의 유형화
    4. 담론에 의한 자전적 공간의 확대
    5. 나오며

    <제4장> 박완서 대중소설의 서사성 연구
    1. 들어가며
    2. 이야기 욕망과 ‘복수 서사’
    3. 텍스트의 의미 생성과 확장: 극적 장치의 서사화
    4. 다층적 서술과 서사적 거리의 길항
    5. 나오며

    <제5장> 박완서 소설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1. 들어가며
    2. 원체험의 서사화와 상황의 ‘프레임’
    3. 사건?행위의 연쇄적 구조 ‘스키마’
    4. 인식의 변화와 주체성 견인 ‘플랜’
    5. 나오며

    <제6장> 이태준 소설 『달밤』의 서술 전략
    1. 들어가며
    2. 시점의 변화에 의한 서술 수준 통제
    3. 핵사건과 주변사건의 병립
    4. 패턴의 반복과 주제의식의 강화
    5. 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