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한일비교문학연구회 |
정가 | 18000원 |
상세정보
이 책은 <한일비교문학ㆍ문화>의 두 번째 총서로, 필자들은 ‘다케우치 노부오(竹?信夫) 교수’와 학문적 대화, 인간적 교류를 나눈 한국의 연구자들이다. 그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번역’이라는 주제로 글을 모았는데, 타자에 대한 관심과 언어에 대한 민감함이라는 지점에서 그와 근본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보았다.
『번역과 문화의 지평』의 구성은 문제의식에 따라 「제1부, 문학의 세계성과 번역의 시야」, 「제2부, 합일과 일탈로서의 번역」, 「제3부, 번역과 문화적 교섭」으로 나뉜다. 이 책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번역의 행위와 사상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번역에 의해 옮겨지는 텍스트들이 두 나라의 문학장과 사상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 생각하기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