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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비움과 채움의 상상력

    저자 권희돈
    정가 26000원

상세정보

‘시인은 비워내고 독자는 그 빈자리를 채운다’의 생각과 ‘시인은 상상력으로 비워내고 독자는 상상력으로 채운다는 생각’으로 이 책은 작자의 오랜 글쓰기의 체험을 통해 다듬어진 평론집이며 유정한 숨결과 영혼이 담긴 글들이다. 제1부는 개별 텍스트를 다루었거나 어느 특정시기의 텍스트들로 시텍스트의 빈자리를 채워 읽은 글들이며, 제2부에서는 소설텍스트를 대상으로 다룬 글들을 실었다. 주로 90년대 소설이 대부분 채택되었다. 제3부에서는 서평쓰기의 가능성 시도와 독자와 학습자 중심의 문학교육을 다루었고, 제4부와 5부에서는 ‘독자가 구현하는 문학성’, ‘인문지리 문학지리의 가능성’, ‘공간의 이동과 서술상의 아나크로니’, ‘문자서사 시대에서 영상서사 시대로’ 등 다양한 문자서사에서 영상서사로 넘어가는 분기점이 소설 “서편제”가 영화 “서편제”로 상영된 시점이라 보고 이 두 편의 서사구조를 비교 분석한 글과, 발문 등을 모아 정리하였다.


제1부
목욕합니다,란 텍스트
?풀?의 빈자리 채워 읽기
이천년 대에 다시 읽어보는 ?껍데기는 가라?
주관적인 개인성과 객관적 사회성을 중재하는 시어
아버지의 초상, 기억의 저편
비움과 채움의 상상력

제2부
채워 넣기 독서법에 의한 소설의 이해
이분법적 사고에의 도전
세기말의 허무와 절망
탈출구를 잃은 시대
한국 소설 속의 성
한국 소설 속의 여성주의
한국 소설 속의 어머니
우리 시대 고개 숙인 아버지의 초상
아버지의 죽음, 아버지 죽이기

제3부
서평의 한 방식
?진달래꽃?을 통하여 본 새로운 문학교육
잊혀지지 않는 1980년대의 문학

제4부
독자가 구현하는 문학성의 시학
인문지리, 문학지리의 가능성
공간의 이동, 서술상의 아나크로니
문자서사 시대에서 영상서사 시대로

제5부
방랑자의 밤 노래
존재에의 깊이와 평화에의 갈망
흔들리는 영혼들에게 바치는 노래
화해와 폭력의 모티프
결핍, 그 문학에의 꿈
광복기 문단의 화제작 제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