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기 시문학 연구』는 해방기 당시 시인들의 시세계와 시론 그리고 행동을 두루 살핀 성과물이다. 논의의 초점은 시적 신념의 일관성을 평가상의 척도로 설정하고, 당해 시인들의 행동과 시작품 간의 상관성을 고려하는데 집중하였다. 제1부에서는 김기림의 시와 시론을, 제2부에서는 해방기의 주요 시인들의 시세계를 살펴보았다.
제1부 해방기 김기림의 시와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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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우선의 정치의식과 시론: 김기림의 정치의식
민주주의와 민족문화 건설의 전제조건: 김기림의 계몽운동론
'나방'이 되어버린 '나비'의 꿈: 김기림의 「우리 시의 방향」의 시사적 의의
정치적 신념과 시적 자의식: 김기림 시의 자의식
제2부 해방기 시인론
시인의 정치적 움직임과 시의 성격: 임화의 시와 행동
시인의 침묵과 시적 방황의 상관성: 정지용의 시와 침묵
정치적 신념과 시의 일체화: 박세영의 시와 시론
신석정 시에 나타난 뚜르게네프의 영향: 시세계의 변화와 관련하여
시인의 정치적 선택과 시적 변명: 김광균의 시와 시론
'네거리'와 '뒷길'의 시학: 이용악의 시와 행동
'신뢰할만한 현실'의 시적 탐구: 오장환의 시와 시론
자식의 도리와 운동가의 길: 김상훈 시의 갈등 양상
'타자'를 통한 '큰 타자'의 발견: 배인철의 흑인시
'사회적 타자'의 시적 몸부림: 한하운 시의 정치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