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순전, 박경수, 사희영, 박제홍, 장미경 |
정가 | 27000원 |
상세정보
『제국의 식민지 역사 지리 연구』는 일제의 조선에 대한 완전한 식민지화를 위하여 치밀하게 기획하고 발간하였던 역사 지리 교과서를 통하여 개화기, 통감부기,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 근대교육의 실태는 물론이려니와, 일제에 의해 왜곡된 갖가지 논리에 대응하는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그간 단절과 왜곡을 거듭하였던 한국근대사의 일부를 복원·재정립할 수 있는 논증적 자료로서의 가치창출과, 일제에 의해 강제된 근대 한국의 교육 실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한국 근대교육의 교과목에 공식적으로 [歷史]와 [地理]교과서의가 편제된 것은 1906년 8월 공포된 [普通學校令] 제6조의 “普通學校 敎科目은 修身, 國語 및 漢文, 日語, 算術, 地理, 歷史, 理科, 圖畵, 體操로 한다. 여자에게는 手藝를 가한다.”(勅令 제44호)는 조항에 의한다. 그러나 [普通學校規則]제8조의 5항을 보면 “地理歷史?特別?時間을定치아니?고國語讀本及日語讀本에所載한바로敎授??니故로讀本中此等敎授敎材에關교?야?特히反復丁寧히設明?야學徒의記憶을明確히?을務.?이라.”고 되어있어, 별도의 시수 배정이나 교과서 편찬은 하지 않고 國語(일본어) 과목에 포함시켜 교육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일제강점 초기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조선 총독부 편찬 역사 지리 교과서를 중심으로
본서는 일제의 조선에 대한 완전한 식민지화를 위하여 치밀하게 기획하고 발간하였던 [歷史]·[地理]교과서를 통하여 개화기, 통감부기,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 근대교육의 실태는 물론이려니와, 일제에 의해 왜곡된 갖가지 논리에 대응하는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그간 단절과 왜곡을 거듭하였던 한국근대사의 일부를 복원·재정립할 수 있는 논증적 자료로서의 가치창출과, 일제에 의해 강제된 근대 한국의 교육 실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