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혜미, 박재인 |
정가 | 19000원 |
상세정보
본서는 문학치료학을 기반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죽음이 주는 삶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제1부는 <죽음이 말하는 삶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들로 시간(屍姦)을 한 남자가 복을 받게 되는 설화를 통해 소외된 자들에 대한 공감과 위로에 관련된 삶의 이야기, 전생을 알게 된 것을 통해 “왜?”라는 사유의 질문을 하면서 가능해진 문학치료 활동의 과정, 고독사한 사람들의 장례를 치러주는 주인공을 통해 죽음과 삶의 속성에 대해 살펴본다.
제2부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 선택의 중요성과 늙음과 죽음의 소재를 통해 ‘죽음이, 곧 삶이다’라는 진리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고 죽음과 같은 삶을 살았던 주인공이 독립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경로를 보여준다.
제3부에서는 <죽음의 위기, 그리고 너에 대한 관심>이라는 주제로 상보적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자살을 막을 수 있게 된 방법이었다는 것과 죽음의 위기에 있는 타인을 도와주는 것의 의미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