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장근 |
정가 | 26000원 |
상세정보
『일본 의회 의사록이 인정하는 다케시마가 아닌 한국영토 독도』는 과거 일본정부와 정치권이 독도 영유권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해 일본의회의 의사록을 분석하여 그 답을 찾는 책이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시기의 일본국회의 공방, 한일협정 시기의 일본국회의 공방, 한일협정 직후 시기의 일본국회의 공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일부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선동되어 2005년 ‘죽도의 날’의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기점으로 일본에서는 다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정부도 시마네현의 선동에 동조되어 관련부처인 외무성은 대외적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선전활동을 하고 있고, 문부성은 대내적으로 학교교육을 통해, 그리고 언론사는 매스컴을 통해 일본국민들을 향해 ‘죽도’가 일본영토라고 영유권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최근 일본정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일본국민들 중 60% 이상이 ‘죽도는 일본영토’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의 일본정부는 ‘죽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국의 주권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의 일본정부도 마찬가지로 이 같은 영유권 활동을 했을까? 본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과거 일본정부와 정치권이 독도 영유권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해 일본의회의 의사록을 분석하여 그 답을 찾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