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태우 |
정가 | 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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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반도의 자주독립과 영토주권을 상징한다. 일본이 계속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한다는 것은 곧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는 단순히 동해의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정하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독도는 단순히 한·일간의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 아니다. 독도는 한반도의 자주독립과 영토주권을 상징하는 한국인의 자존심이다. 1905년 제국주의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기고, 국권을 상실해가며 강제로 일본에 병합되던 시기에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빼앗긴 땅이 독도였다. 독도는 “일제침략에 의한 최초의 희생”이라는 우리정부의 입장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계속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한다는 것은 곧 한국을 다시 재침하여 지배하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낸 것이며,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들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는 단순히 동해의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정하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제1부> 근세·근대기 독도 영토주권의 재인식
제1장 1696년 안용복·뇌헌 일행의 도일과 의승수군의 역할
제2장 거문도·초도 사람들의 울릉도·독도 도항과 영속적 경영
제3장 일본근세사료에 나타난 울릉도·독도의 지리적 인식
제4장 근대 일본 관찬사료에 나타난 울릉도·독도 인식
제5장 1905년 ‘독도편입’ 전후 일본 사료에 나타난 울릉도·독도의 지리적 인식
<제2부> 현대 이후 독도 영토주권의 재인식
제6장 1947년 조선산악회 울릉도·독도학술조사단의 활동과 독도영토주권
제7장 1948년 독도폭격사건과 독도영토주권
제8장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와 제주해녀의 독도수호활동
제9장 독도와 관련한 ‘스기하라(杉原隆) 보고서’ 비판
<부록> 발굴 자료 해제 및 원문 소개
Ⅰ. 독도연해어선조난사건 전말보고의 건(1952년, 내무부)
Ⅱ. 논울도사(論鬱島事) ―울릉도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 논하다―
<맺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