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미아, 박희영, 소명선, 엄기권, 이경규, 이행화, 이수경, 이재훈, 임상민 |
정가 | 31000원 |
상세정보
지금까지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에 대한 선행연구는 한일회담 관련 외교문서를 연구하는 과정 속에서 일부 재일한인의 북한송환사업 및 법적지위협정 문제를 다루고 있을 뿐,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특히, 한국인 연구 자는 재일한인 연구를 통해 일본의 내셔널리즘을 점검ㆍ수정하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재일 한인 사회와 문화에 한국이 어떠한 형태로 개입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팀에서는 한국정부의 재일한인 정책을 비판적이고 상대적인 관점에서 통합 적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정부의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는 물론이고 민단을 비롯한 재일한인단체가 발행한 자료를 수집하여 심화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일한인 을 연구하는 한국인 연구자의 중립적인 포지션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한국인의 내셔널리 즘까지 포괄적으로 점검ㆍ수정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모색ㆍ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