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통감부기와 식민통치기 전반에 걸쳐 조선아동에게 교육된 [唱歌] 교과서를 대상으로 조선총독부의 교육정책과 [唱歌]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조선교육령에 따른 교과서 편찬의도를 유기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일제가 제시하는 식민지 교육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 근대교육의 실태와 일제에 의해 왜곡된 갖가지 논리에 대응하는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그간 단절과 왜곡을 거듭하였던 한국근대사의 일부를 복원?재정립할 수 있는 논증적 자료로서의 가치창출과, 일제에 의해 강제된 근대 한국의 음악교육 실상을 재조명할 수 있음은 물론, 한국학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
[서문]
[제1장] 무의식을 지배하는 唱歌
Ⅰ. ?숫자노래(?え歌)?변화를 통한 日帝의 군국주의 교육
Ⅱ. 초등학교 儀式과 唱歌의 相互規定
Ⅲ. 3·1 운동 이후 창가로 표상된 문화정책
[제2장] 전략적 쇼비니즘
Ⅰ. 초등학교 음악에 투영된 日本軍歌
Ⅱ. 戰意鼓吹를 위한 식민지말기 音樂敎育
Ⅲ. 식민지말기 ?初等音樂?에 서사된 軍國主義
Ⅳ. 초등학교 음악의 도구화
[제3장] 唱歌의 식민지 사회학
Ⅰ. 일제의 식민지배를 위한 대중예술과 창가
Ⅱ. [唱歌書]에 표상된 朝鮮과 日本
Ⅲ. 조선 독립창가의 생성 변용 연구
Ⅳ. 1920년대 아동의 노래와 시의 의미
[제4장] 식민지 교과서의 연계성
Ⅰ. [唱歌書]에 나타난 修身교육
Ⅱ. 1940년대 [國語] [修身] [音樂]의 식민화 교육 연계성 考察
Ⅲ. [修身書]와 [唱歌書]에 서사된 性像
Ⅳ. 군국주의의 교화장치 독본창가
[제5장] 문명개화를 위한 지리교육
Ⅰ. 일제의 식민지기획과 鐵道唱歌
Ⅱ. 복합적 교육미디어자료 ?地理敎育鐵道唱歌?
Ⅲ. 세계철도, 한일작가의 시각적 발현
[참고문헌]
[부록]朝鮮總督府 編纂 [唱歌] 敎科書 유사단원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