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아네사키 마사히루 |
| 역자 | 강성국 |
| 정가 | 30000원 |
상세정보
천주교의 전래와 전파, 그리고 근절까지, 이 변화가 진행된 100년은 일본 역사에 있어서 여러 방면에서 의미 깊고 흥미로운 시대였다. 특히 정치 분 야에서 그렇지만, 사상과 신앙의 측면에서 보면, 불교의 퇴폐와 혼란, 민심 의 동요와 불안 속에, 마치 밀물처럼 흘러들어온 새로운 세력이 천주교, 즉 기리시탄이었다. 그 전파와 감화는 당시 민심의 갈망을 반영한 것으로, 그 대로 두었다면 나라 전체가 대부분 천주교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그 흐 름을 막아 세우고, 대신 질서를 중시하는 유교와 사찰 중심의 불교를 국교 로 삼은 것이 도쿠가와 가문의 도덕 정책이었다. 그 정책의 공과(功過)는 별개의 문제로 하더라도, 천주교 금지령은 도쿠가와 초기 정치가들이 특히 힘을 쏟은 정책 중 하나였으며, 대체로 그 목적을 달성하였다. 그 결과 이후 200년간 기리시탄은 거의 이름만 남아 사람들의 꺼림칙한 기억으로 존재 하게 되었다.
본서는, 일본 에도시대의 그리스도교 박해에 대한 역사기록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학술서로서, 주로 철저한 박해가 이루어졌던 1600년대 전반기 및 1868년 메이지 유신 전후의 마지막 박해에 관한 고찰에 주안점이 놓여져 있다. 박해자의 심리와 박해 당하는 기리시탄의 심리, 실제 박해자들이 남 긴 자료 및 순교자들이 체포 당시 휴대하던 실제 기록을 제시하며 실증적 으로 논을 전개한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제1장> 총설-시마바라 난 평정 후의 종문 근절
1. 기리시탄 금제와 종문개역
2. 잔류 및 잠입 바테렌의 처분과 운명
3. 종문 검열의 방법과 처분의 엄격함과 관대함
4. 표면상의 근절과 이면의 잠복
5. 사종문의 죄상과 기리시탄의 심리
<제2장> 『기리스토기』와 『야소교총서』 -호조 아와노카미의 「종문개기록」과 「간세이 몰수 교서」
<제3장> 종문의 전파와 종문자의 체포
1. 기리시탄 교의가 퍼져 나간 경위(『종문개기록』 제8문서)
2. 기리시탄의 존재가 보고된 지방의 기록(『종문개기록』 제9문서)
<제4장> 기리시탄 단속의 지침서
1. 이노우에 지쿠고노카미와 기리시탄 단속의 사상 내용
2. 바테렌 근절의 경위(『종문개기록(宗門改記録)』 제10문서)
3. 기리시탄 심문 방식(『종문개기록』 제5문서)
4. 기리시탄 심문에 임하는 자세(『종문개기록』 제7문서)
5. 기리시탄 심문의 논점—이노우에가 바테렌과 논쟁하여 끝내 배교하게 한 논의(『종문개기록』 제11문서)
6. 바테렌의 자백—이노우에가 바테렌 및 기리시탄들에게 자백하게하고 서면으로 제출하게 한 사항들(『종문개기록』 제12문서)
7. 종문 대요(호조 아와노카미 『종문개기록』 하권)
<제5장> 순교의 지침서
1. 총설 및 해제
2. 순교의 귀감
3. 순교의 권면
4. 순교의 마음가짐—기리시탄 종문에 박해가 임할 때에, 믿음에 따라 행동해야 할 마음가짐을 가르침
<제6장> 간분(寛文) 연간의 분고(豊後) 지역 종문자 체포
1. 박해의 재개와 검거확인서 및 종문자 친족 명부
2. 체포에 대한 통계적 관찰
3. 검거된 종문자의 친족 관계와 개인의 운명
<제7장> 잠복한 기리시탄 종문
1. 잠복한 신자에 대한 당국의 조치
2. 잠복한 기리시탄 신도들의 고심과 그 생활 상태
3. 메이지 초년의 박해와 3천여 명의 유리
<부편>
박해의 심리
역자의 말